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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판가 인상으로 이익 개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01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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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솔제지(21350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04억원, 34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그러나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고 분기 중 신탄진 공장에서 감열지 초기 생산 비용이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인쇄지와 특수지(감열지 포함)의 영업이익이 예상 대비 부진했는데 이는 신탄진 공장의 감열지 초기생산 비용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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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공장은 인쇄용지와 특수지 간 생산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생산 과정에서 인쇄용지의 출하량은 감소(-17.8%, QoQ)했고 특수지의 원가는 상승했으나 생산이 정상화된 만큼 관련 비용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판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이익률 유지 또는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며 산업용지의 경우에도 일부 고지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입 원가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펄프 가격의 급등이 멈춘 상황 속에서 판가 인상은 이익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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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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