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올해 영업이익은 321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해 전년대비 감익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하반기 호실적을 통해 전년대비 8% 증익이 가능하다.
LG이노텍의 실적은 북미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스케줄에 따른 극단적인 상저하고가 반복중이다.
상반기 실적이 선방하면 연간 실적의 전년대비 증익 가능성은 높아진다.
판매량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XR의 출시가 늦어진 것은 LG이노텍의 2019년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2조3132억원(YoY +29%, QoQ +52%), 영업이익은 1297억원(YoY +132%, QoQ +865%)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낮은 매출액은 기판소재와 전장부품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양호한 이유는 우호적인 환율과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은 3분기 기준으로 최대인 1조 5952억원을 달성했는데 북미 고객사향 3D 센싱모듈이 전모델에 적용되어 공급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해 재차 최고치 갱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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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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