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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포스코강판(058430)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9억원(+5.8% QoQ, +11.7% YoY)으로 전망된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은 양호하다.
그러나 냉연 스프레드(냉연 가격 - 열연 가격)가 예상과 달리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계에 다다른 냉연업체들이 3분기에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그러나 가전과 자동차, 그리고 건자재 등 주요 전방산업의 가격 저항이 거세 실제 판매 가격은 2분기와 유사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업황이 한 분기 후 국내 업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4분기에 국내 냉연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
4분기부터 6만톤 규모의 신규 컬러강판 라인이 가동을 시작한다.
컬러강판은 아연도금강판에 추가로 색을 입혀 제품을 만들어 부가가치가 크다. 특히 이번 신규 컬러강판 라인은 페인팅이 아니라 프린팅으로 색을 구현해 다양한 무늬와 그림 등을 입힐 수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체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다”며 “더불어 주요 부원재료인 아연 가격이 낮아진 점도 추가 이익 창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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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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