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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2%·59% (YoY) 감소한 3126억원·94억원(영업이익률 3.0%, -4.2%p (YoY))를 기록했다.

전방 수요의 부진으로 주요 지역에서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일회성을 포함한 인건비용(+12% (YoY)) 등 비용부담은 늘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환율 상승 그리고 상반기의 일회성 요인의 제거 등으로 매출액·영업이익이 6%·97% (YoY) 증가한 3120억원·175억원(영업이익률 5.6%, +2.6%p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연간 매출액·영업이익 6250억원·270억원(+2%/-15%, 영업이익률 4.3%, -0.9%p (YoY))을 의미한다.

모로코 공장은 예정대로 진행 중에 있다. 2019년 초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해서 2019년 7월 즈음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데 생산능력 기준으로 7월 200만개, 12월 200만개 등 총 400만개가 2019년에 추가된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 1350만개 대비 약 30%가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고객은 모로코 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PSA와 르노이고 유럽 내 폭스바겐, 닛산, 스코다, 아우디 등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추가적으로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충하여 유럽 고객들에 대한 물량 증가를 늘릴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2024년까지 생산능력을 200만개 추가하면서 북미로까지 수출을 꾀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도 락만인더스트리로의 기술·설비 수출도 진행 중이다”며 “예상 생산능력 200만개 중 100만개에 대한 설비공급과 기술전수 명목으로 약 110억원을 계약했고 향후 추가적인 설비 공급과 러닝 로열티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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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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