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올해 신모델 공개 전후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OLED 디스플레이 채택)의 높은 가격과 싱글 카메라를 적용한 보급형(LCD디스플레이 적용)의 낮은 가격 전략으로 인한 프리미엄 2종 모델(듀얼 카메라)의 판매 약화가 우려된다.
LCD 모델 판매량이 프리미엄 모델(2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대비 올해 듀얼(2개) 카메라 및 3D 센싱 카메라 적용이 증가했으며 2019년 트리플(3개) 카메라로 확대, 3D 센싱 카메라가 후면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4581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3D 센싱 및 듀얼 카메라의 수율 안정과 조기 공급으로 호실적 예상된다.
하반기(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2690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매출은 13.1% 증가가 예상된다.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중 전년대비 듀얼 및 3D 센싱 카메라 채택한 모델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9년 LG그룹의 전장사업 강화(ZKW 인수, LG화학의 배터리 수주 증가 등)로 LG이노텍의 전장부품의 경쟁력이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OLED 매출 증가(해외 전략거래선으로 공급 물량 증가)로 R/F PCB 매출 확대와 베트남 생산법인(카메라모듈) 가동율 증가로 가격하락에 대응 가능, 제품 믹스 개선의 수익성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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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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