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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엘피(063760)는 1999년에 설립되어 2015년 코넥스상장, 2017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업체다.

주요 제품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액정표시장치(LCD) 검사 장비를 제조한다. 중소형 OLED의 RGB 소자 안정화를 위한 에이징(Aging)장비, OLED 패널검사장비, LCD모듈, 점등·터치검사기, 중국향 OLED 검사 시스템을 제공한다.

상반기 기준 고객사 비중은 SDC 19.8%, LGD 12.5%, 수출(국내 업체 수출포함) 67.5%다.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250억원 수준이다.

패널 에이징(Panel Aging)은 20분가량 패널을 점등시켜 전기적 스트레스를 주는 등 모든 발광요소들을 안정화시키는 검사 공정이다. 패널 검사단계 통과이후에 구동칩 본딩과 모듈 검사공정단계를 거치게 된다.

OLED패널 에이징 장비는 삼성&중국향, LCD모듈·터치검사기는 LG향, OLED 검사시스템은 중국향으로 다양한 고객군 보유하고 있다.

OLED관련 투자는 현재 삼성이외 중국 위주로 대응한다.

스마트폰 세트업체의 OLED 패널 채용 비율이 올라갈 수록 디스플레이업체의 패널 검사기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 가능하다.

패널 에이징 장비 컨텍터(소모성자재)는 OLED 패널 생산시설 투자 이후에 에이징 검사공정에 꾸준하게 사용된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엘피의 제품은 대부분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에 특화 되어 있으나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에이징 장비 등 납품 경험으로 전방업체의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시(OLED 등) 패널에이징 장비 매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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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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