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트럼프 무역 정책은 결실을 거둔다. 유럽연합(EU)의 방위비 분담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방침에 미-EU 간 무역 갈등은 완화 조짐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도 끝나간다. 미-중 무역 분쟁은 계속되나 지식재산권 및 금융 등 서비스 분야를 중간 선거 전에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은 예상 범위에 있고 선진국 은행 대출 증가세가 개선될 조짐이다.
미국 중간 선거와 브렉시트 협상, 브라질 대선 등 몇 가지 변수가 상존하나 9월이 정책 불확실성 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선진국과 신흥국, 선진국 내 미국과 미국 이외 지역 간 경기 차별화가 계속된다. 다만 관세 전쟁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이 유지된다.
낮은 재고 부담이 경기 하강 압력을 상쇄시킨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심리지수(ESI)는 통상 6~8월에 바닥을 찍고 쇼핑시즌을 맞아 연말로 가면서 개선된다.
G2의 소비심리 호조로 이번에도 계절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된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9월 자산시장 전망은 ‘반전’으로 요약된다”며 “무역 분쟁 완화 기대와 미국 재무부 환율 반기보고서 발표,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환율 산정에 경기대응 요인 재도입 등으로 약 달러 전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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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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