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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세일즈포스닷컴의 2분기 출액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YoY) 27% 증가한 32억8000만 달러 달성했다.

계약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는 향후 매출액으로 인식 될 ‘잔여계약가치’다.

2분기발 기준 ‘잔여계약가치’는 210억 달러로 36% yoy 증가하고 앞으로 매출액 고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모든 사업 분야와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 클라우드’는 13% 증가 안정적인 추이를 지속하고 서비스와 플랫폼 매출액은 각각 27%, 54% 증가, 고성장세를 이어나갔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3분기 환율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5월에 인수한 뮬소프트(MuleSoft)가 향후 매출액 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Mulesoft는 기업이 기존 시스템에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체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Mulesoft 자체 성장도 속도를 내고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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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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