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부 T&D (006730)는 과거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바탕으로 주차 및 유류 중심의 터미널 사업을 영위해 왔다.
2009년 이후 핵심 요지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용도 변경을 통해 저수익의 단순 임대사업에서 첨단 시설 (쇼핑몰, 호텔, 물류센터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수익을 창출하는 독립적인 개발업자로서 변화하고 있다.
인천 스퀘어원 연간 매출액은 36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 드래곤시티 분기별 객실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출 기여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 호캉스 수혜에도 불구하고 적자 유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인천 스퀘어원 (복합쇼핑몰)과 신정동 부지(첨단물류단지 예정)의 장부가 각각 500억원, ,300억원의 합 수준에 불과하다.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복합단지) 및 신정동 부지의 중장기 수익가치가 거의 반영되어있지 않아 2019년 용산 호텔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회복 추세 및 강북 도심재생에 따른 용산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이 긍정적이며 용산 드래곤시티는 적정한 가격과 좋은 위치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 호텔 수요를 흡수하며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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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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