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펄어비스(263750)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1127억원(+241.2% YoY, +49.2% QoQ), 영업이익 548억원(+147.1% YoY, +63.2% QoQ)을 기록했다.
PC 매출액은 북미·유럽 지역 비수기 진입과 대규모 아이템 배포 영향으로 297억원(-10.0% YoY, -12.1% QoQ)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업데이트 효과로 모바일 매출액은 828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매출액은 약 9억원으로 출시 효과 소멸과 경쟁 심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비용은 579억원(+433.7% YoY, +38.0% QoQ)으로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줄었으나 인센티브 지급 및 인력 증가로 인건비가 159억원으로(+228.2% YoY, +53.0% QoQ) 늘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진출이 임박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29일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전역 출시를 계획 중이다.
대만 사전 예약자수는 지난 1일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흥행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한편 일본 내 ‘검은사막 PC’는 출시 이후 최대 DAU를 기록해 2019년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부터 ‘검은사막’의 리마스터링 작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PC 매출액 또한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며 8월 16일로 예정된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업데이트 또한 3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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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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