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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 생물자원 부문 이익 성장 견인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09 10:38 KRD7
#CJ제일제당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537억원(+13.9% yoy), 1846억원(+12.3% yoy)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26.0% 늘었다. 이익 증가는 헬스케어 제외 영향에도 불구 바이오 주력품목 판가 및 판매량 상승과 생물자원 축산 가격 회복에 기인한다.

또 헬스케어 사업매각에 따른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5.6%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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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292억원(+4.5% yoy), 686억원(+0.1% yoy)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매출액이 7695억원(+7.9% yoy)을 기록했는데 이는 HMR신제품군 매출 46%(yoy) 증가, 중국 만두 판매 호조 및 베트남 김치∙김스낵 판매 확대에 따른 해외 식품 매출 25%(yoy) 성장에 기인한다.

소재식품은 판가 인하 및 저수익 사업 축소로 매출이 0.7%(yoy) 감소했다. 원당 투입가격 하락, 유지류 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 쌀 등 가공식품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식품 전체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에 그쳤다.

바이오 부문은 셀렉타 편입 효과와 주요 아미노산의 판가 및 판매량 증가, 핵산 등 고수익군 매출 비중 증가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yoy), 47.1%(yoy) 증가했다.

생물자원 부문은 저수익 개래선을 축소하면서 매출액이 4%(yoy) 줄었지만 베트남 돈가와 인니 육계 판가가 전년 대비 각각 101%, 18%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177억(2Q17: 63억원 적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애널리스트는 “하반기(3~4분기) 연결 매출액은 9조4178억원(+8.2% yoy), 영업이익은 4401억원(+4.9% yoy)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문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공식품 판가 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됨에 따른 식품부문의 이익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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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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