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GS건설(00636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800억원으로 전년비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전년비 155%로 큰 폭의 성장세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강부합하며 시장 눈높이를 맞췄다.
이로써 1분기에 3898억원의 영업이익을 합산 시 상반기에만 609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최대 실적 기록했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택사업의 매출구성이 자체사업 중심에서 정비사업중심으로 개편되면서 마진율이 소폭 감소했다.
주택부문은 15%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으나 건축주택 합산 12%의 이익률로 전분기 비 -3.9%p이고 현 수준이 단기적으로는 고점 수준이다.
이는 타 사와 달리 GS건설의 경우 2016년부터 자체사업을 줄인 결과다.
영업이익의 재 상승은 4분기의 베트남 주택사업에서부터 올 것이라 본다. 베트남 사업은 2억불에 매입한 나베신도시의 신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조단위 이익을 장기간에 걸쳐 반영 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이익률에 따라 2019~2020년 실적의 상향조정 가능성이 열려있는 이유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 올해 실적을 통해 완벽히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에 보다 더 무게추를 둘 것이고 주가 역시 이런 흐름에 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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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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