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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올 1분기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준이다.

14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2조 5638억원, 영업이익은 7708억원이다. 자산총계는 103조 1-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확대됐다. 매출액은 2조 9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영업이익도 6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557억원으로 36.68% 줄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분기에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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