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1637가구 3231억원 규모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29 09:03 KRD7
#대우건설(047040) #장위6구역 #푸르지오 #성북구 #재개발
NSP통신-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적용하게 될 장위6구역 스카이커뮤니티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적용하게 될 장위6구역 스카이커뮤니티 투시도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 재개발 단지인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529표 중 352표를 차지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은 10만5163.9㎡ 부지에 총 1637가구,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3231억원(VAT 제외) 규모다.

G03-9894841702

전체 1637가구 중 조합분 566가구와 임대주택 285가구를 제외한 78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임대주택 129가구, 46㎡ 임대주택 126가구, 59㎡ 임대주택 30가구, 59㎡ 473가구, 84㎡ 818가구, 105㎡ 61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장위6구역은 공사비 협상 난항으로 지난해 8월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포스코건설과 계약이 해지된 후 새롭게 입찰을 진행했던 상황이다.

또 장위6구역은 대우건설이 지난 3월 28일 발표한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척용하는 첫 단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로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다”며 “새로운 푸르지오가 조합원들에게 호응이 좋은 만큼 장위6구역 시공사 선정 기세를 몰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공사 선정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며 “그동안 사업이 일부 지연된 만큼 조합과 공조해 연내 관리처분인가와 이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