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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T&G (033780)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181억원(YoY -3.8%), 영업이익 3258억원(YoY -15.7%)의 실적을 기록했다.

KGC는 전년대비 매출액 14.8% 성장했으나 KT&G는 전년대비 12.1%의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궐련총수요는 168억 개비로 11.1% 감소했으며 KT&G의 궐련판매수량은 104억 개비로 8.0% 감소했다.

국내담배총수요 하락에는 궐련형전자담배의 확산과 경고그림이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담배매출은 YoY 2.2%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수출담배는 YoY 19.5%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담배의 부진은 판매량이 YoY 8.0% 성장했으나 중동지역 프로모션 등에 따라 ASP가 20%이상 하락한 것에 배경이 있다.

KGC는 2분기 매출 2,917억원(YoY 14.7%), 영업이익 406억원(YoY 5.1%)를 기록했다. 국내부문매출이 11.1% 증가했으며 수출부문매출이 78.5% 증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궐련형전자담배가 올해 상반기 점유율 9.3%까지 상승한 가운데 하반기 이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경우 부담요인으로 존재할 수 있다”며 “KT&G의 궐련형전자담배 수익성은 BEP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기존 궐련담배 대비 낮은 시장점유율, 수익성, 진입장벽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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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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