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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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불법 다단계 코인 사례 근절 및 자금세탁 방지 일조를 위해 최초 신고자에게 현금 100만원의 포상금을 제공하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를 시작한다.
업비트는 최근 각종 메신저를 이용한 불법 다단계 ICO 폰지 사기 등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자의 피해를 줄이고 블록체인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신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운영 기간은 23일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약 1년 이며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 예정이다.
불법 다단계를 경험했거나 발견한 사람은 즉시 업비트와 수사기관에 동시 신고를 하면 해당 불법 모집 건에 대한 최초 신고자에게 현금 포상금이 수여된다.
업비트에서 진행되는 신고는 카카오에 개설돼 있는 ‘업비트 상담톡’에서 가능하다. 카카오에서 업비트 검색 또는 업비트 앱에서 톡으로 상담하기를 클릭 후 말을 걸고 5번 ‘불량사용자 신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접수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거래소 1위 서비스이자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사업자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거래소를 넘어 업계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정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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