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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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메모리 분야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하 카운터포인트)의 최신 메모리 트래커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 2분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매출액이 155억달러를 기록해 삼성전자와 동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마이크론이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해 “SK 하이닉스는 2023년 1분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적자(3.4조원, 약 27억 달러)로 위기를 맞으면서 감산을 하기도 했지만, 탄탄한 기술 기반으로 2024년 1분기 HBM3E 세계 최초 양산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2025년 1분기에는 D램 시장에서 최초로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2분기에 들어서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AMD와 브로드컴에 HBM3E 제품을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엔비디아로의 출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강화된 대중국 판매 규제 영향으로 2025년 HBM 판매량 증가는 작년 대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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