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윤하가 소지섭 미니앨범에 피처링 참여한다.
윤하는 소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수록곡 ‘소풍’을 통해 두 사람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소지섭의 ‘소풍’은 사랑에 빠진 남자와 안타까운 이별을 고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곡으로 읊조리는 듯한 소지섭의 저음 랩과 담담하고도 감성적인 윤하의 보컬이 완벽 어우러짐으로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느낌을 전해 듣는 이들의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윤하는 “예전에 소지섭 씨의 한 인터뷰를 보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며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즐겁고 기뻤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지섭과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새 앨범 ‘6시...운동장’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게 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체 4곡 중 총 3곡의 작사에 소지섭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해 SBS드라마스페셜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 팀장 김우현 역을 맡아 1인 2역의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아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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