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3일 ‘학교 2013’ 측은 KBS 청춘 드라마인 이 작품이 구랍 28일 오후 2시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학교폭력 근절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학교폭력 근절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한해동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관부터 및 민간기관의 담당자에게 표창장을 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계각층의 표창 수여 대상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2013’이 이주호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노고를 격려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했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히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과 바람이 확산돼 사회 모두가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에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생-교사-학부모의 다양한 시선으로 실제 학교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다뤄내고 있는 ‘학교 2013’은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와 교사 장나라, 최다니엘과 학생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곽정욱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새해 첫 날 방송된 ‘학교 2013’ 9회 분 엔딩에서는 듣기 평가 시간에 문제를 일으켜 세찬(최다니엘 분)에게 끌려나온 정호(곽정욱 분)가 학교를 등지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서서 잠시 흔들렸던 정호가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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