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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ES2026서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시대 ‘인간 중심 디자인’ 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6-01-07 09:3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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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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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AI 시대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The Human Side of Tech: Designing a Future Worth Loving)’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은 5일부터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 4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6일 마지막 세션에는 삼성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 등 디자이너가 패널로 참석했고,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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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먼은 “지난 20년 간 기술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지배적이었다”며 기술이 개성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방향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기술 차별화의 핵심이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고, 노벰브레는 “우리는 디자인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포르치니는 “사람 중심의 접근은 미래를 위한 당연한 책임”이라며 “당위성을 넘어 전략적으로나 경제적 측면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디자인의 목표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역할과 관련해 패널들은 AI가 창의성을 대체하기보다 감성 지능과 상상력을 증폭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치니는 이를 ‘AI X (EI + HI)’로 정의하며 디자인 개발 단계와 사용 단계에서 AI와 감성 지능·상상력이 상호 증폭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삼성 디자인에 적용 중인 ‘표현적 디자인(Expressive Design)’과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Form and function follow meaning)’ 원칙을 소개하며 경험 중심 설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포럼에서 AI 홈 생태계, AI 시대 보안·개인정보보호, 스트리밍 기반 TV 시청 경험 재정의 등도 함께 다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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