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신고식을 치른 포미닛의 전지윤 (보보스컴퍼니 / 아담스페이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감성뮤지컬 ‘내사랑 내곁에’(연출 전계수, 김장섭)의 세 번째 디지털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곡은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룬 포미닛 전지윤이 부른 ‘세용-윤주’ 커플의 안타까운 사랑의 테마곡 ‘사랑과 우정사이’이다.

이번에 출시된 ‘사랑과 우정사이’는 대학시절 친한 친구로 지내던 윤주(홍지민, 배해선 분)와 세용(김정민, 박송권 분)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우정이 깨질까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헤어져 중년의 나이에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첫사랑을 추억하며, 아슬아슬한 중년의 사랑을 꿈꾸게 되지만 여전히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이들 커플의 상황과 마음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뮤직넘버로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정민, 홍지민, 배해선, 박송권의 열창은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이들이 아닌 극 중 윤주의 딸 복희 역의 전지윤이 부른 이번 곡은 ‘사랑해서 행복합니다’란 앨범을 발표한 프로듀서 제이슨 제이(Jason.J)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그대 한 사람’과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본명 김창락)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더해냈다.

전지윤은 이번 음원 발표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이후 그룹이 아닌 솔로로 두 번째 음원을 출시하게 돼 OST계의 신성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극 중 윤주의 딸이자 발레리나 복희로 분해 강현(장우수, 서지훈 분)과 풋풋한 20대 커플로 열연 중인 전지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