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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클럽버전 ‘호랑나비2’ 발표 앞서 ‘밥쇼’ 통해 첫 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2-18 02:19 KRD7
#김흥국 #밥쇼 #호랑나비2
NSP통신- (김흥국 장학재단, 안타엔터테인먼트 / 에이엠지글로벌)
(김흥국 장학재단, 안타엔터테인먼트 / 에이엠지글로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중견 가수 김흥국(53)이 ‘호랑나비2’ 신곡 발표에 앞서 라이브로 먼저 첫 공개에 나선다.

김흥국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생애 첫 ‘연말 밥쇼’를 갖는다.

이날 김흥국은 1986년 데뷔 이래 정규와 비정규 포함 발표됐던 19장의 앨범 중 대중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곡인 ‘59년 왕십리’를 비롯해 ▲새침떼기 ▲내가 지켜줄게 ▲사나이 가는길 등 자신의 히트곡 외 최근 별세한 ‘절친’ 선배가수 故 최헌을 그리며, 그의 생전의 히트곡인 ‘가을비 우산속’과 ‘오동잎’ 등 최소 20곡 이상 최대 30곡까지 라이브 완창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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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를 스타로 만들어낸 세 번째 앨범 곡으로 1989년 발표된 ‘호랑나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24년만인 내년 3월 정식 발매될 예정인 ‘호랑나비2’가 ‘밥쇼’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곡은 기존 ‘호랑나비’의 노랫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사하고 세계적 열풍을 타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추임새를 가미해 클럽버전 리듬으로 재탄생시켰다.

김흥국 특유의 쓰러질 듯 쓰러지지않는 코믹 댄스에 한국적인 막춤, 다이아몬드 스탭 등 미래지향적 나비 댄스도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흥국은 “살다보니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있을 때 최대한 서로 사랑하고 정을 나누자는 생각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1부 순서는 김흥국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쇼가 될 것이고, 2부 순서는 김흥국을 사랑하는 팬과 가족들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신바람 한마당을 연출해 낼 것”이라고 ‘밥쇼’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흥국 밥쇼’의 수익금은 지난 2000년 설립한 자신의 ‘장학재단’에 기증될 예정이다. ‘김흥국 장학재단’은 매년 10명씩 어렵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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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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