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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중견배우 이계인이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아냈다.

이계인은 오는 18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every1) 리얼가족버라이어티 ‘무작정 패밀리 시즌2’(이하 무패2) 11회 녹화에 참여해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날 의사로부터 ‘건강이 많이 악화가 됐다’는 말을 듣고 처음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는 이계인은 ‘무작정 패밀리’들에게 유산을 정리해 주자 이들은 평소 잔병치레도 없던 아빠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넙죽넙죽 유산을 받아들었다.

이후 이계인은 갑자기 실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건강 검진 결과를 밝혀 가족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모두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이계인의 검진 결과가 오진임이 밝혀지면서 이계인과 ‘무패’ 식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해프닝을 벌였고, 이계인은 가족들에게 유산으로 나눠준 물건들을 도로 빼앗아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녹화에서는 아빠 계인의 건강 악화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가족들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이를 들어주기 위해 집 근처 체험마을을 방문한 이야기도 담았다.

한편 무작정 가족들을 충격으로 빠트린 아빠 이계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엄마 최란의 첫사랑 이야기는 18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2’에서 공개된다. ‘무패2’에는 이계인과 최란 외 지상렬 장동민 정아(애프터스쿨) 정희철(제국의 아이들)이 가족으로 출연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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