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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교통사고로 잠정 활동 중단 중인 걸그룹 시크릿이 ‘스마트폰’을 통해 신곡 활동을 재개했다.

시크릿은 17일 최근 발표한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스마트폰 ‘케이팝 러너(K-POP LEARNER)’라는 미래형 앱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앱 앨범은 엠블랙과 에일리에 이어 세번째 발매되게 됐다.

시크릿의 앱 앨범 발표로 국내외 팬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곡 ‘토크 댓’을 직접 다운받아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으며, 보컬을 제거한 MR을 통해 자신의 육성으로 곡 녹음도 가능하게 됐다.

또 앱 앨범에는 시크릿 멤버들의 화보나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고, 녹화기능을 통해 자신이 직접 음악 분위기에 맞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물로 올려 대중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을 위해 한글가사의 영어해석과 함께 멜로디 기능을 갖춘 발음기호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이 음의 높낮이를 구분해 한글가사를 발음대로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했다.

한편 시크릿의 ‘토크 댓’ 케이팝 러너 앱 앨범은 기존 MP3와 같은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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