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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미국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미국인이 수영선수 박태환을 닮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로맨틱TV 폭스라이프(Romantic TV FOXlife)에서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리얼리티 쇼 ‘스위트홈 알라바마2’(원제: Sweet Home Alabama)의 주인공 트리블 리스(Tribble Reese)다.

트리블은 박태환처럼 또렷한 이목구비와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또한 미식축구 쿼터백으로 활약한 경력이 있어 운동선수라는 점도 박태환과 유사하다.

스위트홈 알라바마2는 훈남 ‘트리블 리스’를 차지하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22명 미녀들의 경쟁을 펼친 러브 서바이벌이다.

트리블은 첫만남부터 남부 신사다운 매너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22명의 미녀들을 사로잡았다.

여성 출연자들은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최고 싱글남 트리블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에게 심한 폭언과 다툼까지 일삼는 등 트리블을 두고 벌이는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한다.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에피소드에서는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인 여성 출연자가 트리블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한다.

한편, 스위트홈 알라바마는 미국에서 시즌1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바로 후속 시즌 제작에 돌입한 작품으로, 최근에는 스핀오프 버전까지 탄생시킨 인기 리얼리티 쇼다.

국내에서는 ‘스위트홈 알라바마 시즌2’가 매주 수, 목 밤 11시 폭스라이프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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