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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강민혁과 곽동연이 본격적인 만남과 함께 맨탈붕괴(이하 ‘멘붕’) 대결 돌입모드로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한다.

KBS2 주말극 ’넝굴당’에서는 이번 주 방송부터 누나 김남주(차윤희 역)에게 꽉 잡혀 한 집에서 살게 된 강민혁(차세광 역)이 한 집 사는 죄(?)로 무료 과외 제자인 곽동연(방장군 역)을 맞게되면서 두 사람의 치열한 기싸움을 둔 둘만의 ‘멘탈붕괴’ 에피소드가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넝굴당’ 내 각각 ‘멘붕세광’과 ‘엉뚱장군’으로 확실한 캐릭터를 완성해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강민혁과 곽동연의 ‘위험한(?) 사제간’ 관계 형성은 또 다른 극의 1mm 숨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극에서 강민혁은 카이스트에 다니는 수재에다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은 바람둥이지만 누나 앞에서는 옴짝달싹 못하며 아등바등 떠는 반전모습으로, 곽동연은 ‘겉보기만 전국 1등(모범생)’인 고등학생으로 입만 열면 ‘엉뚱한 말’로 주변 사람 모두를 KO시켜버리는 상상초월 범재의 도발적(?)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극 중 ‘멘붕콤비’로 자리매김에 나서며, 웃음 핵폭탄 투하 준비를 마친 강민혁과 곽동연의 양보없는 기싸움 1회전은 오늘(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29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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