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최군이 자신의 소속사 사장인 박명수에게 무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5일 최군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26일 밤. 3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평생 길바닥 무명으로 살 것 같던 제게 무한한 기회를 주신 박느님(박명수사장님) 감사합니다”라며 “한번은 따뜻하게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해주셨던 박느님-거성에서 제일 흑자 내는 연기자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큰 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군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골목길 시멘트 바닥에 엎드려 두 손을 공손히 모은채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이는 박명수가 설립한 거성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한 최군이 오는 26일 박명수의 도움으로 3년만에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인 MBC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넷방송에서 고생 많이 했는데 지상파복귀를 축하한다”, “악마의 아들인줄 알았는데 사랑표현을? 박느님 따뜻한 사람인듯”, “최군도 박느님의 은총을 받는 것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16기 공채 개그맨인 최군은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활약하다 조기방송폐지로 설자리가 마땅치않자 나홀로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에서 ‘쿤티비’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손바닥TV 박은지 원자현의 모닝쇼’, ‘박명수의 움직이는 TV’, ‘tvN 빅머니’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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