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에게 있어 ‘전율이 느껴지는 소름돋는 명연기력’이라는 대중들의 평가만큼 행복한 극찬은 없을 것이다.
배우 전광렬. 그에게 요즘 따라붙는 연기에 대한 평가다.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이하 빛그림)에서 전광렬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비굴함과 배신도 서슴지 않는 ‘철저한 야망가’ 장철환 역을 맡아 명연기로 시청자들을 캐릭터로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폭풍 카리스마는 물론,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에도 카멜레온 같은 무한 변신의 한치의 흔들림 없는 소름 돋는 명품연기를 매회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전광렬은 장철환과 싱크로율 100%를 뛰어넘는 실감 연기로 완벽 커버해 내며, 극 중 악역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배우와 등장인물’의 경계를 완벽히 무너뜨려 ‘빙의 연기’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
한 제작진은 “전광렬은 연기의 세심함은 물론 캐릭터에 자신을 녹여낼 줄 아는 말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자다”라며 “‘빛그림’속 존재만으로도 정말 든든하고 행복하다”라고 전광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빛그림’을 통해 전광렬이 보여 온 연기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평가는 “강렬한 눈빛과 표정에 압도되는 느낌”, “전광렬이 실제 장철환처럼 느껴진다”, “오금이 저려올 정도로 소름돋는 연기다”, “전광렬과 장철환의 싱크로율은 200%”, “뼛속까지 배우인 전광렬, 명품연기에 녹아든다” 등 극찬 일색이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빛그림’ 44회에서는 4년전 자신을 감옥에 보낸 장본인이 차수혁(이필모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 장철환이 살벌한 경고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빛그림’은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리얼과 픽션을 가미해 중년 시청자들의 감성 자극은 물론, 아날로그의 복고 바람까지 일으키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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