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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소은이 JTBC 새 월화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으로 브라운관 컴백한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소은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과 유쾌하게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피엔딩’에서 죽음을 앞둔 아버지(최민수 분)의 둘째 딸 김은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졌다.

김소은이 맡게 될 김은하는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매력적인 호텔리어로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신림동의 미스코리아이자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을 줄 아는 인물이다. 러브라인을 이루게될 상대역으로는 강타가 낙점됐다.

김소은은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역할은 세련되고 도도한 캐릭터이다”며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엔딩’은 최민수 이승연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3일.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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