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앳스타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시아의 프린스’로 우뚝 선 배우 장근석이 서울 강북의 효자동 거리를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장근석은 오는 21일 창간되는 패션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화보 촬영을 지난 달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효자동에서 진행했다.

그는 화보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강북은 강남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오랜 시간을 통해 이뤄진 거리라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강남과 달리 걸어 다니는 재미와 편안함이 있다”며 “한 달에 며칠 정도는 잠깐씩 시간을 내 걸어 다니는 편인데 효자동 주변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오래된 슈퍼와 골목골목 재미있는 담벼락도 있고, 기우뚱 서 있는 전봇대와 재미있는 갤러리도 있어 머리가 복잡할 때 이 곳을 걷다 보면 어느 새 마음에 여유가 생겨 좋다”고 효자동 거리를 자랑했다.

앳스타일 현장 관계자는 “댄디한 스타일의 장근석이 한국의 전통과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효자동을 촬영장소로 선택한 것은 의외였다”며 “하지만 장근석은 어느 스태프보다 효자동 곳곳을 구석구석 꿰고 있었고, 로드 화보를 통해 그의 모습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가 함께 한 문화를 이뤄내는 이 곳과 가장 잘 어우러져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6일부터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연인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