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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들에게 운동과 식생활을 통한 ‘몸짱’ 노하우 전수를 위해 일부러 체중을 22Kg 늘려 ‘다이어트 100일 프로젝트’에 돌입 중인 윤석주(사진 왼쪽은 체중 불리기 전 모습) (윤석주 블로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정종철 박준형 오지헌 등 개그맨들의 ‘몸짱’ 스승으로 근력있는 탄탄한 식스팩 복근을 자랑했던 ‘낙지’ 윤석주가 충격적인 배불뚝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윤석주 블로그에 오른 그의 사진은 연예인 인기 헬스트레이너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있다.

특히 상의 탈의로 노출된 배는 출산이 임박한 산모의 복부처럼 크게 부풀어 올라 ‘몸짱’이 되고팠던 많은 남성들의 로망으로 부러움을 사게했던 그의 초콜릿 복근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윤석주가 이처럼 굴욕적인 몸매를 만들어 공개한데는 까닭이 있다.

윤석주는 “이 사진들은 지난 1월 말 운동부족인 대다수 일반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일부러 한 달 동안 평소 체중조다 22Kg 늘린 모습(86Kg 상태)을 공개해 보인 것이다”라며 “지난 달 1일 ‘몸꽝 탈출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해 16일 다이어트 45일차를 맞았다. 44일차 사진으로 공개해 보였듯이 허리사이즈는 4인치 정도 줄였다. 앞으로도 체중 증량전 모습이 될 때 까지 각 단계별로 변화되가는 모습을 공개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블로그에는 재미있는 사진과 글로 다이어트 관련 이야기들을 매일매일 기록해 놓고 있다”며 “이를 보고 많은 분들이 ‘몸짱’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도 전했다.

덧붙여 “제 몸이 급격히 불어난데는 김학래 선배의 책임이 크다”며 “임미숙 선배와 함께 운영 중인 중식당의 인기메뉴 ‘인절미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 매일 먹다보니 살이 금방 찌더라. 김학래-임미숙 선배님! 내 몸 돌리도”라고 실제 선물받은 탕수육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우회적인 홍보로 선배 개그맨의 사업에 힘을 실었다.

윤석주는 현재 방송활동을 하면서 공무원,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웃음과 건강’, ‘탄탄한 몸매 만들기’ 등 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맛깔스런 입담으로 풀어내며, 인기 강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윤석주는 절친 개그맨 선배 권영찬이 대표로 있는 ‘권영찬 닷컴’에서 김학래 최형만 등과 함께 연예인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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