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드림하이2’의 사고뭉치 유진(정진운 분)의 아픈 가족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종연 4회를 남겨두고 슈퍼아이돌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과 해성(강소라 분)과 유진, 리안(박지연 분), 제이비(JB 분)의 흥미진진한 4각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전해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가 12일 방송 13회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던 유진의 가슴 찡한 과거사 공개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외모와 달리 철없는 엄마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며, 따뜻한 마음씀씀이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던 리안과 마찬가지로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유진의 숨겨왔던 슬픈 가족사의 판도라 상자가 열린다.
유진은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아역스타였지만 그로인해 일찍이 부모와 헤어져 살아야만 했던 아픈 유년시절을 간직한 채 기린예고 기숙사에서 얹혀 살게 된 것.
특히 지난 방송분을 통해 리안과 가슴 절절한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를 꾸미며, 프로포즈 미션 최고의 점수를 받게되는 유진은 소녀가장으로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리안에게서 상처를 치유받고, 보다 성숙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유진의 가슴아픈 가족사를 예고한 ‘드림하이2’는 13회 방송에서 슈퍼아이돌을 뽑는 마지막 미션으로 ‘한 사람을 위한 노래’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어서 기린예고 학생들이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보이는 진심어린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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