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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열 AOA어워드 조직위원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현대문화포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중앙회장 김장운, 이하 현대문화포럼)이 지난 11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한국문화대상, 제3회 문학상, 제6회 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람이 문화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 3개 부문 수상자 중 제3회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은 ▲희곡 대상 김기화 무용학 박사·무용비평가 ▲올해의 평론가 대상 김건표 대경대 교수·연극평론가·칼럼리스트 ▲K-컬쳐 공연예술대상 김경숙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문위원 등이다.

또 제6회 신춘문예 수상자는 ▲수필부문 당선 최광렬 백석대 교수 ▲연극평론 부문 당선 박빛나 씨(필명 윤슬) ▲K-컬쳐 한국출판문화대상 김천우 시인 겸 평론가·월간 문학세계, 계간 시세계 발행인 ▲이기웅 열화당 대표·안중근 기념 영혼도서관 대표·前파주출판도시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상한 제1회 K-컬쳐 한국문화대상 수상자는 ▲정수열 제1회 AOA 어워드 조직위원장·언론인 ▲정갑윤 前국회부의장·작사가 ▲유종필 前국회도서관 관장·前민선 5기, 6기 서울시 관악구 구청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고 K-컬쳐 한국문화대상 공로상 수상자는 ▲한길룡 한국현대문화포럼 고문 ▲이계일 한국현대문화포럼 도시환경위원·타스산업개발 대표이사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대한폴스포츠협회장 ▲김진부 문화평론가·저널리스트 등 15명이다.

이날 시상식은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축하 시로 낭송한 K-컬쳐 한국출판문화대상 김천우 시인 겸 평론가·월간 문학세계, 계간 시세계 발행인이 진행했고 김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대통령상 받을 때보다 더 떨리고 의미가 있는 상이다”며 “한국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현대문화포럼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K-컬쳐 한국문화대상 정수열 제1회 AOA 어워드 조직위원장은 “대학 졸업 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받는 큰 상이다”며 “한국문화대상을 받을 자격도 없는데 주최 측에서 주셨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길룡 한국현대문화포럼 고문은 “어느새 한국현대문화포럼이 10년 세월이 흘러 제3회 문학상, 제6회 신춘문예와 제1회 한국문화대상을 시상하는 만큼 성장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을 빛내는 문화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은 “문화는 시대비평정신이며 그 사회의 발전을 위한 근간이다”며 “융·복합시대에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대학 전공이 문헌정보학이기 때문에 도서관의 정착과 개설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다”며 “늦은 나이에도 박사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김천우 월간문학세계 발행인 겸 시인이 수상 축하시를 낭송하고 있다

(하단 좌측부터 시계방향 역순으로) 한길룡 한국현대문화포럼 고문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유숙경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화체육 (현대문화포럼)

한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김장운 회장 때문에 울산에서 파주로 올라왔다”며 “문화발전은 관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것이 맞다. 새로운 비전 제시를 하는 한국현대문화포럼의 발전을 빈다”고 기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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