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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김미옥 커리어코치는 최근 한 화장품업체에 초청돼 특별 강연을 가졌다.

김 코치는 이날 4050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여러분들은 지금껏 ‘자녀들의 경제력 없는 독립’ ‘부부의 남은여생과 노후준비’ ‘노부모를 위한 경제적 뒷받침’ 등 어떻게 보면 3가정을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과 직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초조함, 은퇴에 대한 압박감 등에 짓눌려 왔을 것”이라며 “이후부터는 20대의 열정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리뉴얼해 즐거운 인생의 서막을 열어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여러분은 지금도 자신이 4050세대라는 점에서 중년이라 생각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무리라고 단정지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은 현실로 가까워진 100세 시대를 맞아 UN이 인정한 청년기(18~69세)에 살고 있음을 알고 그동안 바쁜 삶속에 잊고 지냈던 꿈을 꺼내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은퇴 이후 30년을 노년으로 살아가야하는 현실에서 일의 소중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은퇴 후 가질 제2의 직업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며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틈틈이 미뤄왔던 자신의 꿈을 펼 수 있는 새로운 일과 직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는 동년배 여성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미옥 코치는 권영찬닷컴 소속 상담전문가 겸 강사로 활동하며 학부모 대상의 육아교육 및 진로코칭에 대한 강연을 맡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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