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이세빈 작가가 ‘존경받는 부모, 존중받는 자녀 교육법’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1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이세빈 작가는 최근 서울 마포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학생, 중학생을 둔 학부모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 작가는 이날 강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관계 악화의 요인과 올바른 자녀교육법 등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부모와 자녀 사이가 악화되는 요소중 하나는 과도한 잔소리일 것이다. 그 중 공부에 대한 것은 거의 빠지지 않는 잔소리 중에 하나일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부모가 조급해하지 말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보면 잔소리를 덜 하게 돼 자녀와의 사이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대표적인 하나는 내 자녀를 다른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며 “만약 자신의 남편이 남편친구 아내들과 자신을 비교를 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자녀의 심경을 헤아린다면 결코 부모와 자녀간 갈등의 관계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작가는 또한 이번 강연에서 “간접적인 경험과 모든 공부의 토대가 되는 것이 독서이다”며 “자녀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과 자신이 꿈꾸는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라”고도 전했다.
덧붙여 “부모님 세대보다는 자신의 세대가, 자신의 세대보다는 자녀의 세대가 더 나은 양육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현재와 같은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계속된다면 인간의 일자리는 기계에게 빼앗기고 말 것이라며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에 있는 이세빈 작가는 지난 1월 출간한 ‘4차 산업혁명자녀, 3차 산업혁명부모’가 자녀교육 부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을 끈 바 있다. 현재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각종 강연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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