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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경산성폭력상담소, 신규 국비지원기관 선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3-27 13:30 KRD7
#경산시 #새경산성폭력상담소

여성친화도시 경산에도 큰 기여 기대

NSP통신- (경산시)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새경산성폭력 상담소(소장 임안나)는 지난 21일 여성가족부 최종 심의 결과 신규 국비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09년 3월 경산에서 문을 연 새경산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 및 가해 관련 상담 치료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영천시와 청도군 지역까지 상담을 맡아 매년 600여 건의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10개 대학 12만 명 대학생, 300만 평 공단 조성에 따른 3만여 명의 근로자, 대규모 신규 아파트 신축에 따른 인구증가 등이 심사에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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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부담 경영과 경산시에서 지원하는 일부 예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신규 국비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의 양성평등 실현 및 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대한 활동 지원, 상담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에는 가정폭력상담소 1개소, 성폭력상담소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폭력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보호시설 및 의료기관 연계, 의료·법률지원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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