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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홍채희, 女 CEO 대상 인문학 강연…“지친 심신, 꽃 축제로 달래세요”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9-27 12: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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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화훼장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로리스트 홍채희가 여성 오너들에게 지친 마음과 몸을 꽃 축제 현장에서 달래보라고 권했다.

홍채희는 최근 여성 CEO 대상의 초청 인문학 특강에서 ‘온가족이 모인 추석, 전국 꽃 축제로 힐링 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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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강연에서 “여성 CEO 분들은 회사를 경영하느라 빠듯한 일정들을 소화하며 무게감 큰 스트레스를 매일매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여건과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만큼은 자신에게 휴식이라는 포상을 주길 바란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다양한 가을 꽃 축제가 마련돼 있어 힐링을 위해 꼭 한 번 현장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홍채희는 이날 ▲고양가을꽃축제(~10월 9일) ▲하동코스모스메밀꽃축제(~10월 9일) ▲연천엔젤로니아축제(~10월 15일) ▲평창백일홍축제(~10월 8일) ▲정선민둥산억새꽃축제(~10월 28일) 등 5곳을 추석연휴 가볼만한 꽃 축제로 꼽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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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이들 꽃 축제 중 먼저 ‘2017 고양가을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1일 동안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와 실외에서 ‘꽃, 가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또 현재 하동에서 축제가 진행 중인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알프스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으로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40만㎡(약12만 평)의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 북천변에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가운데 18일 동안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바로 옆의 청정한 DMZ지대 근처에 위치한 한 허브마을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열리고 있는 ‘2017 엔젤로니아축제’는 '천사의 얼굴'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엔젤로니아가 분홍빛, 보랏빛으로 만개해 장관을 연출한다. 4천여 평에 달하는 이 꽃밭에는 엔젤로니아 외에도 란타나, 토레니아, 불로화, 시계꽃 등 화려한 꽃들도 가득하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평창 강변에서 행사가 진행 중인 ‘평창백일홍축제’에는 '당신의 백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강원도 전통 먹거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함께하는 환영마당과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강원예술제', 포토존, 추석맞이 노래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지난 22일 개막된 ‘민둥산억새꽃축제’는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힌 환상적인 경관을 보여 준다.

홍채희는 “이번 추석연휴는 황금연휴라 할만큼 사상 가장 긴 연휴이다”며 “여성 CEO 여러분들은 이 기간 일과 회사경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꽃축제를 방문해 재충전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꼭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채희는 지난 7월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의 준우승에 이어 이 달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화훼장식 부분 은메달을 획득해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차세대 플로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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