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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기업 임직원 대상 ‘경제 심리학’ 강연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9-11 11:55 KRD7
#권영찬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상담심리학)이 기업 특강을 진행했다.

1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최근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에서 열린 모 중견기업 임직원 워크숍에 초창돼 ‘성공과 행복, 소통’을 주제로해 영화심리코칭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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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영찬은 “여러 영화를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문화심리사회학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성향을 바라 볼 수 있다“고 다양한 영화의 예시와 함께 전해 흥미를 끌었다.

특히 그는 최근 이슈가 됐던 MBC ‘라디오스타’의 김생민과 김구라에 대한 이야기를 경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접근,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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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은 “김생민의 경제철학과 구두쇠 생활습관도, 김생민처럼 살지 못하겠다던 김구라의 반응도 상담심리학 측면에서 본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개인의 성향과 주변 환경에 따라 한 명은 구두쇠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알뜰히 아낀 것이며 또 다른 한 명은 자신의 소비 철학에 대해 말했을 뿐으로 누구를 비난하는 것은 제3자의 과한 반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그 사람의 성장과정이나 환경과 배경 등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라며 “김구라의 소비를 지향하는 경제관념도 맞고 김생민의 구두쇠 알뜰철학도 그릇된게 없다. 두 가지 중 내 성향에 맞는게 있다면 선택하고 그로 인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열심히 살고 있는 김생민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에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김생민은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과 김구라와 같은 MC들이 있어서 더욱 빛나 보였던 것도 사실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해 코칭적 견해를 생각하게 했다.

한편 방송과 강연, 후학양성에 바쁜 권영찬은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한 개인에게 미치는 다양한 사회문화심리에 대한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행복재테크 상담심리코칭 연구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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