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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前 인기강사 전설, 자녀교육 노하우 전해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9-07 12:45 KRD7
#전설 #교수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문화 및 교육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EBS 前 인기강사 전설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가 학부모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설 교수는 최근 제주의 한 호텔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이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인문학강좌에 명사로 초청돼 ‘자녀교육’을 내용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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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맘충’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교육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의 행복을 원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보호하는 부모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좌절을 안겨주고 또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게 길을 안내해 줘라”라며 “여기에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교생활을 통한 교우관계 맺기, 예절교육, 독서, 봉사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꾸준한 소통을 이뤄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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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는 또 “너무나 받는데 익숙한 자녀는 결국 나중에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며 “부모는 늘 자식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도 자각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교육은 즉석라면처럼 빠른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오랜시간 푹 고아야 진한 맛이 우러나는 곰탕처럼 교육도 소통능력과 사회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단계별로 숙성기간을 거쳐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부모는 아이를 믿고 존중하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때로는 좌절을 경험하도록 잠깐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며 “아이는 부모의 욕망을 채워줄 대상물도 부모가 반드시 성취해야 할 프로젝트도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취향과 즐거움, 삶의 경험을 지닌 개별적이고 유능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부모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권영찬닷컴에 소속 스타강사로 합류한 전설 교수는 영국에식스대학교, 고려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 교수 및 국제청소년미래전략 센터장, 방송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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