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기업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 대기업 영업담당 임직원 워크숍에서 ‘영업의 달인, 매출의 달인이 되는 그 노하우’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영업을 담당한 직원들은 매출을 많이 올려도 걱정, 적게 올려도 걱정일 것”이라며 “이는 매출이 오르면 목표 역시 오르고, 매출이 줄면 상사의 지적과 동료의 눈치를 봐야하는 등 실적에 대한 중압감을 갖고 직장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어 공감을 이뤘다.
대학 강단과 방송활동 외 기업과 브랜드 마케팅전문가로도 맹활약 중인 권영찬은 특히 그동안 자신이 관여한 기업들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예시로 영업 노하우 팁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회사의 매출의 꽃은 영업부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해도 영업이 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 일 수 밖에 없다. 여러분은 회사를 살찌우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라며 “영업의 달인이 돼 매출을 더욱 끌어 올리고 싶다면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읽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상품을 팔지 말고 자신의 브랜드를 판매하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들은 냉정하기 때문에 상품의 품질도 높아야 하지만 고객들이 왜 그 제품을 사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알고 행동해야 하는 ‘니즈’와 ‘소구’ 포인트를 정확해야 짚어내야 영업의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중소기업의 마케팅 컨설팅과 홈쇼핑론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로 있으며, 국민대학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통해 ‘다양한 대중심리와 소비심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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