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권영찬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5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재테크 강연을 맡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4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투자심리만 알면 나도 투자의 달인’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성공적인 재테크 실제 경험을 스토리로 ‘주식을 통한 재테크 기법 및 활용’에 대해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97년 한 경제방송에서 MC를 맡기도 했던 그는 주가 등락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게 하는 주식투자의 양면성에 대해 리얼하게 털어놓으며 “일단 투자에 앞서 생각을 바꿔야 하고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투자 후 묵묵히 기다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6개월~1년에 한 번씩 빠른 매매를 원하는 스타일인지 자신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결혼이다.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 아무리 좋은 주식투자 강연을 들어도 내 성향을 모르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권영찬은 또 “주식투자를 포함 모든 재테크는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이는 바로 여력이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투자액이 자신의 경제 규모에 비해서 과하거나 대출금이라면 위험요소가 클 수 밖에 없다. 이는 하락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어 불안감에 손절매로 이어져 결국 피해를 보게 된다”며 “주식투자는 반드시 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재테크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방송과 각종 강연활동 외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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