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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상담심리학)이 ‘부부의 행복’을 주제로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은 제주 한 호텔에서 50여 쌍의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부부소통 아카데미’에 초청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의 소통 법’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날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부부의 행복은 없다”라며 행복을 위한 부부간 소통 방법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전해 공감을 이끌었다.

권영찬은 이번 강연에서 “부부가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힘들어 하는 부분을 먼저 알아주는 것”이라며 “그 동안 서로에 대해 무심해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부부라면 지금부터라도 아내를, 남편을 관심을 갖고 알아가려는 노력을 하라”고 권했다.

이어 “처음이니 물론 서먹함에 서툴 수 있지만 계속해 노력하다 보면 상대가 즐거워하거나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부부간 공감대 형성의 단초가 되고, 모든 소통의 기본이 될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행복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각종 방송과 강연 활동 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은 물론 대학원에서 문화사회심리학 박사과정을 통해 ‘가정과 사회, 문화 등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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