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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기업 특강 “영화로 얻는 소통의 방식”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7-10 12:43 KRD7
#권영찬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7월 기업 특강을 가졌다.

1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이달 들어 국내 자동제세동기(AED) 업체인 라디안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심리코칭강연을 실시했다.

NSP통신- (권영찬닷컴)
(권영찬닷컴)

이날 강연은 ‘소통’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권영찬은 지난달 개봉된 영화 ‘심야식당2’를 소재로 해 영화를 통한 심리코칭 기업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영화 관람은 일상생활에서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힐링을 준다”라며 “영화는 감추어진 내면의 것들을 외적으로 표출하는 힘을 가졌기에 제대로 된 영화 한편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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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심야식당2’에서 주인공인 마스터는 다양한 요리를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스터의 역할이 CEO의 역할이고 때로는 ‘중간자’, ‘상담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영화에서 마스터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필살기인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해준다. 이 때문에 심야식당은 집단상담심리치료소처럼 아픔을 간직한 다양한 사람들의 토로장이 되어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권영찬은 이어 “심리학자 칼융은 ‘상징은 심층심리를 활성화시키면서 창조적이고, 치료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영화 ‘심야식당2’의 영상에 나타나는 수많은 상징적 이미지들은 저들만의 해석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의식세계로 인식되고 통찰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직원이 일하는 기업은 가족의 소통의 장소, 일과의 소통장소가 되어야 한다”라며 “그래서 때로는 한편의 영화가 ‘내 마음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상대와 소통하는 마음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는 권영찬은 방송과 강연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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