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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가졌다.

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최근 서울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부모를 초청해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인문학특강에 강연자로 초빙됐다.

권영찬은 이 날 특강에서 ‘내 아이의 행복 찾아주기’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라는 두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 방법,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방법 등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비행이 잦은 승무원인 아내를 대신해 7살, 4살된 두 아들의 주 양육자로서 체험했던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공유하며 “부모의 칭찬, 응원 한 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라며 “부모의 이같은 행동은 아이를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해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또 회복탄력성과 거울학습 효과에 대해서도 전하며 “말 잘 듣는 아이만을 원한다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고 꾸짖어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창조적이면서 긍정적인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 한마디를 아끼지 않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권영찬은 앞서 전국의 초, 중, 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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