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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일 국립경찰교향악단(단장 조용민)을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다.

경찰서 4층 진포마루에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구성원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소통과 화합의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경찰교향악단은 국내외 유명 음대의 특기자 의경들로 구성된 100명 규모의 정규 오케스트라로, 지난 1981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300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명실공히 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사랑을 받는 전문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왔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눠 모차르트, 엘 포르테니토, 하얀거탑 OST 등 현악 앙상블과 드뷔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목관 5중주 등 총 8곡의 연주돼 공연을 관람한 외부 초청 인사들과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동봉 서장은"이번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가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직원들은 근무중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고 여유와 낭만의 시간을 갖는 계기로 삼아 감수성·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로 시민들에게 보다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의 치안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향후에도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봉 서장은 연주회를 마친 국립경찰교향악단 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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