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인천작전동 아토스코리아 이상곤 관장이 2017 IBJJF(International Brazilian Jiu-Jitsu Federation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 마닐라 국제 오픈 주짓수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토스코리아 팀타이런트(Team tyrant) 소속의 이상곤 관장은 지난 6일 2017 IBJJF 마닐라대회에 참가해 브라운벨트(주짓수 상급자 클래스) 페더급(-70kg) 준우승을 차지한 것.
2017 IBJJF 마닐라 국제 오픈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상곤 관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아시안 오픈 준우승자도 참가해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뒀다”면서 “무엇보다 아토스코리아 소속 주짓수 팀원들의 응원에 큰 힘이 됐고 함께 응원해준 작전동 아토스코리아 주짓수 제자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토스코리아 소속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주짓수 대회 중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중 하나였다”며 “도장을 운영하면서 제자들 지도에 전념하는 한편 지도자(이상곤 관장)가 직접 오픈대회에 출전해 브라운벨트 경기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흔치 않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관장은 지난 일본 대회에서 무릎을 다쳐 치료를 받아왔고 더구나 치료로 인해 자신의 원래 몸무게보다 2kg이나 늘어나 어쩔수 없이 페더급으로 출전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어려움을 딛고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곤 관장은 2016년 코파 데 홍콩 브라운 벨트 어덜트 우승에 이어 2016년 미션컵 주짓수 대회 브라운벨트 우승, 2017년 전 일본 마스터 주짓수 대회 3위 등 각종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기도 했다.
인천 작전동 아토스코리아 주짓수를 운영하고 있는 이 관장은 현재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한 꾸준한 훈련과 함께 향후 대한민국의 주짓수를 이끌어갈 제자 양성에 힘쏟고 있다.
이상곤 관장은 오는 9월에는 IBJJF 아시안 오픈 대회도 준비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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