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TV 강연을 통해 같은 실패 달라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에 대해 전했다.
권영찬은 29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에 출연해 특강을 가졌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전하며 지금의 행복한 상황을 이루게 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권영찬은 “심리학, 유아교육,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닥친 역경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불행과 행복으로 나뉜다. 세상일을 긍정적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면 회복탄력성은 놀랍게 향상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없다.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다시 튀어 오르는 비인지 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작용한 힘은 회복탄력성이다”라며 “똑 같은 사건, 사고를 겪고도 이를 받아 들이는 마음자세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방송인, 기업마케팅전문가, ‘행복재테크’ 강사, 스타강사 매니지먼트업체 CEO로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또한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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