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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제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9월28일 개막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08 15:38 KRD7
#안성시 #황은성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 #축제기간 #확정

최근 천문과학관에서 회의 열어…오는 10월 2일까지 열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9월 27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된다.

또 이 축제는 오는 10월2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8일 시에 따르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회는 지난 3일 천문과학관 다목적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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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위는 이같이 축제기간을 정한 것은 추석 직전 농·특산물 판매량 극대화와 많은 관람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00여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엄정한 평가를 매겨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됨은 물론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하며 축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바우덕이 축제는 여성 최초의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바우덕이축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안성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때문이었다.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4년 연속 수상, 경기도 10대 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길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 축제는 ‘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졌다.

64만여 명이 관광객과 19억8000만원의 농산물 판매액, 33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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