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자신에게 주어진 순간의 시간들을 의미있게 성실히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권영찬은 최근 강원도에서 한 대기업 마케팅 부서의 임직원 대상으로 ‘당신이 산 오늘 하루는 당신의 10년 후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날 그는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29건의 중소형 사고와 300가지의 전조증상이 반드시 전제된다는 ‘1 : 29 : 300 법칙’으로 유명한 하인리히의 법칙을 예시로 한 강연으로 관심을 갖게했다.
권영찬은 강연 서두에서 “1920년대의 미국 한 여행 보험 회사에 관리자로 있던 허버트 W. 하인리히는 7만5000건의 산업재해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1931년 발간한 ‘산업재해예방’이라는 책에서 큰 재해에는 29번의 작은 재해가 발생했고,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은 300번 있었다라는 ‘1 : 29 : 300 법칙’을 주장했다. 이 하인리히 법칙은 최근까지도 재해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이론으로 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이론은 비단 재난에만 국한된게 아니다. 하인리히 법칙을 ‘성공학 개론’에 접목시키면 오늘 내가 열심히 살지 않고 노력하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은 채 300여 일을 그냥 속절없이 보낸다면 그 후로의 삶에서 29번의 너울(작은 위기)을 맞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여전히 개선된 삶을 살려고 하지 않는다면 격랑(큰 위기)을 맞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29번의 너울에도 불구하고 내가 제대로 바뀌지 않고 과거의 습관대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일을 마지못해 하는 경우라면 자신에게는 상상이상의 격랑이 덮칠 수도 있다. 이는 곧마로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울타리사 되어주고 있는 회사에도 큰 피해를 초래하는 위기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끝으로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인 상황을 개개인의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만들 수도 있다”며 “오늘 하루 주어진 시간을 120% 활용해 최선을 다한 성실한 삶을 살면서 300여 일을 보낸다면 내게는 29번의 행복의 기회와 성공의 기회가 찾아 올 것이다. 이를 내 것으로 만들어 낸다면 미래는 목표한 이상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본다. 또한 회사 역시 한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이날 강연을 갈무리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정게스트와 한국직업방송 ‘랭킹쇼 잡 위클리’ MC, 교통방송 ‘마음을 여는 한마디’ 코너 진행 등으로 방송활동 중이다. 또한 다양한 현장에서 ‘행복재테크’ ‘유머 스피치’ ‘성공학 개론’ 등을 주제로 강연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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