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최근 강원도 양양의 호텔에서 열린 한 투자동아리 회원 모임에 초청돼 재테크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주식 투자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된 재테크 강연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주식 투자로 고수익률을 내게된 과정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권영찬은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 주식 투자도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수익창출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를 통해 성공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대표적 유형 중 하나는 남의 말을 듣고 따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참고만 할 뿐 자신의 성향과 맞고 잘 알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보수적인 주식 투자자라면 적어도 1년 이상을 보고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패하는 투자자들을 보면 스스로 ‘실패의 틀’에 자신을 가두려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의 투자결정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불안감은 그만큼 투자를 위해 사전 준비가 미진했다는 반증이다. 이럴때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설정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끝으로 “소중한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투자하려는 기업을 최소한 1년 이상은 지켜보고 분석한 뒤 투자해야 한다”라며 “투자 후에는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정해 놓은 적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과감히 매도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주식은 여유자금 내에서 운용해먀 하며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대출 투자는 하지 말아야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인간의 투자심리, 보상심리, 대중심리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장 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이끄는 투자심리에 대해 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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